"가자지구 주민 사망 4만명 넘어..전쟁 열달만"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지난해 10월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주민이 4만5명, 부상자가 9만2천401명으로 집계됐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쟁 전 가자지구 주민수가 약 220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인구의 약 6%가 전쟁으로 죽거나 다친 셈이다. 전쟁 이후 가자지구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약 127명이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1만7천명이 넘는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10개월여에 걸친 가자지구 작전 중 사망한 이스라엘군은 329명으로 집계됐다.

하가리 수석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라파, 칸유니스 등지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 하마스의 회복 능력을 손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