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살아난 밸류업 기대감…메리츠금융지주 5%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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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도 4% 넘게 올라
![서울 여의도 증권가.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408/99.21121717.1.jpg)
16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400원(5.24%) 오른 8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4.31%), 유진투자증권(1.72%), 삼성증권(1.47%), 한국금융지주(1.42%)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가 강세를 띠고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양호한 실적 발표 이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기대가 높아진 구간에 자사주 매입·소각을 공시했다”며 “적절한 타이밍”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메리츠금융지주에 주목했다. 이 증권사 임희원 수석연구원은 "밸류업 관련 투자 기회를 고민한다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최적의 선택지"라며 "상반기 주가가 올랐지만, 전날 종가 기준 메리츠금융지주의 총주주환원수익률은 7.3%로 매력적"이라고 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