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PLUS K방산’ 순자산 2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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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은 국내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PLUS K방산'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발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은 2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PLUS K방산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이 주요 투자 기업이다.
국내 방산 4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5949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유럽·중동 국가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K9자주포, K2전차, 경전투기 FA-50PL·FA-50M 등 수출 실적도 매출을 끌어올렸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주국방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PLUS K방산 ETF’의 순자산은 2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PLUS K방산 ETF'는 국내 방위산업 대표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유일 ETF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이 주요 투자 기업이다.
국내 방산 4개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5949억 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3배 이상 늘었다. 유럽·중동 국가 중심으로 무기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K9자주포, K2전차, 경전투기 FA-50PL·FA-50M 등 수출 실적도 매출을 끌어올렸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략사업부문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황 악화와 이스라엘·하마스 전황 격화로 인해 K-방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자주국방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