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지금이 타이밍"…美 증시 급등주 매수한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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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하는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에서 급등한 기술주 '마이크론'을 가장 많이 매수했다.
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전날 미국 증시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로 나타났다.
미국 증시는 7월 소매판매 증가 및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년 연속 감소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가 4%, 메타플랫폼스가 2% 상승하며 M7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6.34% 급등했고, 브로드컴(5.35%), ASML(5.53%), AMD(4.70%), 퀄컴(3.7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훈풍이 불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고수들이 집중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로 집계됐다.
순매수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3배 ETF'(TMF)였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최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데일리 반도체 불 3X'(SOXL)로 집계됐다. SOXL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로 최근 서학개미들이 대거 매수한 바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OXL도 14%가까이 급등했다. 고수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관측된다.
순매도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TSLL)다. 서학개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슬라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기존에는 추종 비율이 1.5배였지만, 올해 4월 2배로 조정됐다. 이날 12% 이상 급등하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미국 증시는 7월 소매판매 증가 및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 2년 연속 감소 등으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엔비디아가 4%, 메타플랫폼스가 2% 상승하며 M7가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테슬라가 6.34% 급등했고, 브로드컴(5.35%), ASML(5.53%), AMD(4.70%), 퀄컴(3.70%) 등도 강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훈풍이 불고 금리 인하 기대감도 커지면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관련주를 고수들이 집중 매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로 집계됐다.
순매수 3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국채 3배 ETF'(TMF)였다. 만기 20년 이상 미국 국채들로 구성된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상장지수펀드(ETF)다. 최근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채권 가격이 하락하자 저점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 치운 종목은 '데일리 반도체 불 3X'(SOXL)로 집계됐다. SOXL는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를 3배 추종하는 ETF로 최근 서학개미들이 대거 매수한 바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OXL도 14%가까이 급등했다. 고수들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난 것으로 관측된다.
순매도 2위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2X'(TSLL)다. 서학개미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테슬라 종목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ETF다. 기존에는 추종 비율이 1.5배였지만, 올해 4월 2배로 조정됐다. 이날 12% 이상 급등하자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