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학과 찾는 수험생,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노크'
카지노에서 근무하는 카지노딜러가 되기 위해 수험생들이 카지노관련학과 진학에 노크하고 있다.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의 관광경영학 전공에서는 카지노딜러 되는법을 교육하는 카지노과정을 운영하며 현재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현재 카지노관련학과를 찾는 학생들이 입학 상담, 진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본교 카지노딜러 과정은 카지노 경영 이론에 충실한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공 심화를 통한 카지노 실무, 외국어 능력을 강화해 카지노 분야 차별화된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데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교의 카지노딜러 과정은 2년에서 2년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카지노 딜링 연습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을 구성하며 졸업 후 카지노 기업으로 산학 연계 취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카지노딜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최근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24 제4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 대회’에서 대학부 금상을 수상했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는 관광경영학 전공뿐만 아니라 호텔경영학, 사회복지학, 경영학, 심리학, 만화예술 등 16개의 전공이 개설돼 있다.

현재 2025학년 1학기 우선선발, 2024학년도 2학기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유웨이 어플라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식기자 parkj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