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교육 콘텐츠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가 공모가를 확정한 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시행한다. 전진건설로봇 등 6개 기업은 신규 상장에 나선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20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21~2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받는다. 희망가 공모가는 3만2000~4만200원이다.

200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약 650만 개의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표 서비스인 ‘아이스크림S’는 전국 초등학교 교실의 93%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16% 늘어난 1231억원, 영업이익은 11.35% 증가한 340억원이다.

콘크리트 펌프카 기업 전진건설로봇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콘크리트 펌프카는 건설 현장에서 시멘트나 콘크리트를 펌프로 이동시켜 고층·원거리 타설 작업을 할 수 있게 하는 장비다. 8조원 넘는 청약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했다. 20일엔 의료용 기기 제조사 넥스트바이오메디컬과 확장현실(XR) 콘텐츠 개발사 케이쓰리아이를 시작으로 티디에스팜(21일), 엠83(22일), 이엔셀(23일) 등이 코스닥시장에 데뷔한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