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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노무 전문 외국변호사 영입…건보공단 변호사 동인行 [로앤비즈 브리핑]

바른, 김·장 출신 인사노무 전문가 영입

법무법인 바른이 정보문 외국변호사(사진)를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가진 인사노무 분야 전문가다. 올해 7월까지 16년간 김·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사노무, HR전략컨설팅, 노사 분쟁 관련 자문을 담당했다. 지금껏 수행한 기업 인사전략 자문 프로젝트만 200건이 넘는다. 바른의 ‘인사노무그룹’에는 정 변호사 외에도 김·장, 광장을 거친 정상태 변호사(사법연수원 35기), 고용노동부 자문을 맡고 있는 문기주 변호사(35기) 등이 포진해 있다. 이동훈 바른 대표변호사(23기)는 “인사노무 분야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된 만큼 더욱 탄탄한 맞춤형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바른, 노무 전문 외국변호사 영입…건보공단 변호사 동인行 [로앤비즈 브리핑]

동인, 건보공단 20년 상근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동인이 안선영 전 국민건강보험공단 변호사(31기·사진)의 합류 소식을 알렸다. 한양대 법학과 출신의 안 변호사는 2004년 건보공단 최초의 상근 변호사로 입사한 뒤 지난 6월 퇴직 때까지 20여년간 공단 법무 업무를 총괄해 왔다. 원외처방약제비, 임의비급여, 흡연으로 인한 질환 진료비 등 건보 관련 행정·민사 소송을 주도했고, 건보 수가 협상 등 여러 현안에 자문을 제공했다. 안 변호사는 “지금껏 축적된 업무 경험과 노하우로 관련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받겠다”고 전했다. 황윤구 동인 대표변호사(19기)는 “헬스케어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에서 한층 강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바른, 노무 전문 외국변호사 영입…건보공단 변호사 동인行 [로앤비즈 브리핑]

‘27기 트로이카’ 주영환 전 검사장 개업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이원석 검찰총장과 함께 사법연수원 27기의 ‘특별수사 트로이카’로 불렸던 주영환 전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검사장)가 오는 20일 서울 서초동에 개인 법률사무소를 연다. 지난 6월 사표가 수리된 이후 약 두 달 만이다. 주 전 검사장은 2012년 3월 윤석열 대통령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던 인물로 잘 알려져 있다. 2022년 한 대표가 법무부 장관에 지명됐을 때는 인사청문회 준비단장을 맡았다. 지난 5월 인사 직후 검찰을 떠났다. 경북 울진 출신으로 서울 휘문고,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왔다.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을 지냈고, 검찰에선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대검찰청 대변인, 대검 부패범죄특별수사단 1팀장, 대검 중앙수사부 저축은행비리 합수단 2팀장,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1부 부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1년 저축은행 합수단 2팀장으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친형 이상득 전 의원을, 2015년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에서 이완구 전 총리를 수사해 특수수사 전문가 반열에 올랐다.
바른, 노무 전문 외국변호사 영입…건보공단 변호사 동인行 [로앤비즈 브리핑]

지평, ‘원전 수출’ 체코 로펌과 공동 세미나

법무법인 지평이 오는 28일 오후 2시께 서울 중구 지평 본사에서 30년 이상 업력을 가진 체코 로펌 PRK파트너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세미나를 연다. 체코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와 함께 경제적인 혜택과 잠재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현대경제연구원 출신의 정민 경영컨설팅센터 BI그룹장이 ‘체코 거시경제 동향 및 주요 산업 전망’을 주제로 발표한다. PRK파트너스에선 라단 쿠버 대표변호사가 ‘체코 투자 관련 인센티브 제도’를, 마틴 크리즈 파트너변호사가 ‘체코 진출 시 고려해야 할 노동 이슈 및 리스크 관리’를 다룬다. 지평은 한국 정부가 체코에서 최소 24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주한 직후 ‘원전팀’을 신설해 체코 시장 진출 관련 자문 수요에 대응해 왔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