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냥' 택한 DK…PO 1R, T1 VS KT 이통사 대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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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대진도 확정됐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 선택권을 보유한 3위 디플러스 기아가 예상대로 6위인 BNK 피어엑스를 선택했다. 지난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3세트에서 서로의 넥서스를 오가는 명승부를 펼친 두 팀이 PO 2라운드 진출을 놓고 다시 한번 경쟁하게 됐다. 디플 기아가 당시 고전했음에도 BNK를 고른 이유는 상대 전적에서 크게 앞서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이후 LCK 기준 디플러스 기아가 21승5패로 크게 앞서 있고 올해 정규 리그에서 열린 네 번의 대결 또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한편 이번 서머 정규 리그를 치르는 동안 29연승을 기록하며 LCK 통산 최다 연속 경기 승리 기록과 연속 세트 승리 기록을 갈아치운 젠지는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2 대 0으로 완파하면서 최다 세트 득실 기록도 세웠다. 17승 1패, 세트 득실 +32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며 본인이 세웠던 역대 LCK 단일 스플릿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이전 최다 기록은 +30으로 2022년 LCK 서머에서 젠지가 달성한 바 있다.
이주현 기자 2Ju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