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과 주식 교환한 조현상…HS효성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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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 독립경영 체제 시동
HS효성은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조현준 효성 회장이 각각 보유한 효성, HS효성 주식을 블록딜(시간 외 매매)로 교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조 부회장이 소유한 효성 보통주 40만6459주와 조 회장이 지닌 HS효성 보통주 36만9176주가 교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지분율 31.96%로 HS효성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23.12%로 줄었다.
두 사람은 이번 블록딜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식 교환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 이후 계열분리를 통해 형제간 독립 경영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HS효성 관계자는 “형제간 원만하게 분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이에 따라 조 부회장은 지분율 31.96%로 HS효성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조 회장의 HS효성 지분율은 23.12%로 줄었다.
두 사람은 이번 블록딜을 시작으로 앞으로 주식 교환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별세 이후 계열분리를 통해 형제간 독립 경영 체제를 완성하기 위해서다. HS효성 관계자는 “형제간 원만하게 분할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