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가 내구성과 탄성, 유연성을 높여 출시한 ‘뷰티레스트’. /시몬스 제공
시몬스가 내구성과 탄성, 유연성을 높여 출시한 ‘뷰티레스트’. /시몬스 제공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자사의 대표 제품군인 ‘뷰티레스트(Beautyrest) 컬렉션’ 출시 100주년을 앞두고 신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출시했다.

시몬스 침대는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가 만든 경강선(스프링의 양 끝 부분에 하중을 받기 위한 훅이 부속된 형상)에 합금류인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해 한층 더 진화한 뷰티레스트 신제품을 최근 선보였다. 바나듐은 강철·합금 강도와 온도 안정성을 높여 유연성과 탄성, 내구성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고압과 고온 등 극한 상황도 견디기 때문에 항공 엔지니어링 분야의 특수 소재로 두루 활용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컬렉션 탄생 100주년을 1년 앞두고 바나듐을 적용한 주력 신상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바나듐까지 품은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기존보다 다섯 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춰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다는 것이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포켓스프링 무상 보증기간을 업계 최장 수준인 15년까지로 정했다.

특히 기존 시몬스 고유의 차별점인 라돈·토론 안전제품,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뿐 아니라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생산 공정까지 더했다. 기술을 넘어 안전까지 입증한 셈이다. 이번 신제품은 바나듐 포켓스프링 외에도 미국산 목화에서 추출한 천연식물성 소재로 통기성과 보온성을 향상한 ‘아메리칸 코튼 패딩’, 최적의 보온성과 쾌적함을 선사하는 ‘마일드 모헤어 패딩’을 소재로 썼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부드러움과 섬세한 촉감의 ‘소프트 알파카 패딩’, 콩에서 추출한 천연 식물성 원료로 만든 ‘에코젠폼’과 ‘에코바이오폼’, 코코넛 오일 함유의 ‘코코넛실키폼’, 식물성 오일을 포함한 ‘캐스터 오일 소이빈 폼’ 등 엄선된 소재를 사용해 최상의 수면환경을 조성해준다. ‘자가드’ 원단을 뷰티레스트 전 제품에 확대 적용해 통기성은 물론 고급스러움까지 더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담았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1920년대 뷰티레스트 매트리스 원단을 재해석해 역사적인 가치를 부여했을 뿐 아니라 굵고 선명한 줄무늬 패턴을 비롯해 대형 꽃, 다이아몬드 등 여러 패턴의 조합으로 장식했다. 이는 당시 부유층 가정의 생활 양식을 본뜬 것으로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을 드러냈다. 이를 통해 그간 어디서도 접할 수 없던 독특한 매트리스 디자인을 완성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시몬스는 1925년 세계 최초 포켓스프링 제조 기계 특허 취득과 함께 침대 대중화를 실현하며 세상을 바꾼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기존 대비 다섯 배 이상 향상된 내구성을 갖춰 거의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한 바나듐 포켓스프링을 선보여 또 한 번의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며 “기술 혁신 및 차별화를 구현한 ‘시몬스 바나듐 포켓스프링’은 그 어떤 포켓스프링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기술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기술, 환경부 국가 공인 친환경 인증까지 더해 그야말로 ‘완벽에 완벽을 더한 초격차 프리미엄’으로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뷰티레스트 신제품은 시몬스 갤러리, 시몬스 맨션, 백화점 등 전국 127개 시몬스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몬스는 ‘뷰티레스트 론칭 100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매트리스 최대 20% 이상 할인 △특정 침대 프레임, 퍼니처, 룸세트, 베딩류 최대 30% 할인 △구스토퍼 3종 패키지(구스토퍼, 구스토퍼 커버, 구스토퍼 방수 커버) 구매 시 2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