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라이프케어의 주가가 강세다. 코로나 환자가 다시 급증하는 가운데 자회사 한컴헬스케어의 코로나 항원 신속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사업에 대한 수혜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 59분 기준 한컴라이프케어는 전일 대비 4.37% 상승한 4,1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산되면서 입원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정부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재유행이어서 방역 조치에 대한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한컴헬스케어는 코로나19(COVID-19)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 제품을 라인업으로 보유 중이다.

한컴헬스케어의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는 메디안디노스틱과 협력해 개발한 ‘말랑말랑 코로나19 항원 홈테스트(Malang Malang COVID-19 Ag Home Test)'로, 식약처 정식허가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또한 한컴헬스케어는 자체기술로 개발한 코로나 19진단키트 6종에 대해서도 수출용 허가까지 최종 획득하고 유럽인증(CE-IVD)를 획득한 상태다.

한컴헬스케어는 마스크 사업도 영위 중이다. 보건용 마스크를 생산중인데 이 제품은 미세먼지 입자나 공기 전파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착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호흡용 보호구다.

한컴라이프케어는 한컴헬스케어의 지분 100%를 보유한 모회사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