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공모가 밑돌아도 투자고수들은 '매수'…무슨 종목이길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바이오주와 조선주를 사들이고 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몰리는 분위기다.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전날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펩트론은 순매수 4위였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넥스트바이오메티컬은 장 초반 공모가(2만9000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는데도 순매수 7위였다.
셀트리온(순매수 9위), 유한양행(순매수 10위), 바이넥스(순매수 11위), 파마리서치(순매수 14위), 큐로셀(순매수 19위)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들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임상 기대감과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가 겹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주는 대표적인 성장 섹터로 꼽힌다. 금리가 낮아지면 신약 연구개발 등에 드는 자금을 보다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선 관련 기업들도 순매수 유입 분위기가 뚜렷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순매수 3위, 8위였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윌덱스는 순매수 2위였다. 모나용평(순매수 5위), SK하이닉스(순매수 6위), HD현대인프라코어(순매수 12위) 등도 순매수세가 강했다.
주식 고수들은 성광밴드를 가장 많이 덜어냈다. 이 주식은 이날 개장 한 시간 동안 주가가 6.74%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분위기다. 에너지 관련 기업과 반도체 관련 일부 기업들도 매도세가 몰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순매도 2위였다. 발전소용 엔진 제조기업인 한화엔진은 순매도 3위였다.
국내 대표 반도체 대형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순매도 9위였다. 한미반도체(순매도 12위), 테크윙(순매도 17위), 미코(순매도 18위), HPSP(순매도 19위) 등을 덜어낸 투자 고수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고수들의 포트폴리오 수익률 상위 1%인 투자 고수들이 바이오주와 조선주를 사들이고 있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에 몰리는 분위기다.
20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이 이날 오전 10시까지 첫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은 알테오젠이었다.
전날 1200억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발표한 펩트론은 순매수 4위였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넥스트바이오메티컬은 장 초반 공모가(2만9000원)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됐는데도 순매수 7위였다.
셀트리온(순매수 9위), 유한양행(순매수 10위), 바이넥스(순매수 11위), 파마리서치(순매수 14위), 큐로셀(순매수 19위) 등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이들 바이오 기업들은 신약·임상 기대감과 함께 금리 인하 기대가 겹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바이오주는 대표적인 성장 섹터로 꼽힌다. 금리가 낮아지면 신약 연구개발 등에 드는 자금을 보다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조선 관련 기업들도 순매수 유입 분위기가 뚜렷했다.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각각 순매수 3위, 8위였다.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윌덱스는 순매수 2위였다. 모나용평(순매수 5위), SK하이닉스(순매수 6위), HD현대인프라코어(순매수 12위) 등도 순매수세가 강했다.
주식 고수들은 성광밴드를 가장 많이 덜어냈다. 이 주식은 이날 개장 한 시간 동안 주가가 6.74% 올랐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선 분위기다. 에너지 관련 기업과 반도체 관련 일부 기업들도 매도세가 몰렸다. 한국가스공사가 순매도 2위였다. 발전소용 엔진 제조기업인 한화엔진은 순매도 3위였다.
국내 대표 반도체 대형주로 꼽히는 삼성전자는 순매도 9위였다. 한미반도체(순매도 12위), 테크윙(순매도 17위), 미코(순매도 18위), HPSP(순매도 19위) 등을 덜어낸 투자 고수들도 많았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