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 진압' 리모빌리티, 투자 유치 [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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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화재 진압 솔루션을 개발한 리모빌리티가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전기차 화재는 지난해 70여 건에 달했지만 배터리 화재 진압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리모빌리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를 들어 올리지 않고도 배터리 하부를 관통해 즉시 소화 단계로 진입하는 화재 진압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대 72시간에 달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하는 매립형 방식과 이동형 방식을 모두 개발하고 있다. 원격 조작이 가능해 안전하면서도 소방 폐수가 최소화된다.
리모빌리티 솔루션은 조달청의 혁신 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에서 수의 구매도 가능하다.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은 “리모빌리티의 솔루션은 진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국내 전기차 화재는 지난해 70여 건에 달했지만 배터리 화재 진압 시스템은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리모빌리티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기차를 들어 올리지 않고도 배터리 하부를 관통해 즉시 소화 단계로 진입하는 화재 진압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대 72시간에 달하는 전기차 화재 진압 시간이 10분 내외로 단축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기차 충전소에 설치하는 매립형 방식과 이동형 방식을 모두 개발하고 있다. 원격 조작이 가능해 안전하면서도 소방 폐수가 최소화된다.
리모빌리티 솔루션은 조달청의 혁신 제품에 선정돼 공공기관에서 수의 구매도 가능하다.
김민선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수석심사역은 “리모빌리티의 솔루션은 진압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