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SK하이닉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28만원을 유지하면서 내년 HBM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HBM 공급부족 심화가 예상되어 향후 실적 개선의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H200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4분기 출시 예정인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주문이 급증하고 있고, 최근 M7 중심의 빅테크 업체들도 맞춤형 HBM3E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내년 HBM 매출은 2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엔비디아 H200 출하 증가로 HBM3E 비중은 60~70%에 이를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엔비디아 신제품 블랙웰 플랫폼에서 HBM3E 8단, 12단 채택과 고용량 HBM (36GB) 등으로 엔비디아 HBM3E 비중은 80~90%에 달해 향후 엔비디아 HBM은 물량 증가와 용량 확대가 동시에 이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편 내년 엔비디아 HBM3E에서 12단 제품 비중은 40~50%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여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HBM3E 12단 제품 승인 후 4분기부터 엔비디아에 HBM3E 12단 공급을 본격 시작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HBM3E 12단 주문량은 엔비디아 제품 테스트를 먼저 통과한 순서대로 결정될 것으로 보여 2013년부터 11년간 엔비디아의 전략적 파트너인 SK하이닉스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였다.

한편 SK하이닉스 사장은 20일에 “당분간 호황이 예측되지만, 이전의 하락국면을 고려하면 안심할 수만은 없다” 라고 발언하였다. 이는 반도체 한파로 23년에 7조 7천 303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SK하이닉스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

SK하이닉스 등 “주식대환” 통해 금리 낮은 증권사 신용이용자 늘어

이처럼 증권사신용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증권사별로 이벤트 대상이나 시기는 다르지만 고객 확보를 위하여 신용대출 이자 할인 및 감면 등의 이벤트 경쟁을 하면서 증권사 신용이자가 이전보다 줄어든 이유도 한몫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미 신용을 사용 중 이더라도 낮은 금리혜택을 누릴 수 있는 “주식대환”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이미 증권사 신용을 사용 중이라면 증권사별로 꼼꼼히 비교해 보고 “주식대환”을 통해 저렴한 이자의 증권사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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