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 아스크타워, 가산디지털 단지 핵심상권에 복합빌딩
대우건설이 서울 구로구 가산디지털단지 핵심 상권에 ‘가산 아스크타워’(투시도)를 분양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애월빵공장’이 입주해 상가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산 아스크타워, 가산디지털 단지 핵심상권에 복합빌딩
가산 아스크타워는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2373㎡ 규모로 지어졌다. 3000~50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대형 빌딩이다. 가산 G밸리 먹자거리와 현대아울렛 쇼핑몰이 주변에 있어 새로운 상권이 형성되고 있다. G밸리에 근무 중인 젊은 층이 상권에 빠르게 유입되는 추세다.

제주 애월빵공장이 최근 타워에 입주했다. 애월빵공장은 제주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빵과 음료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베이커리 카페다. 분양 관계자는 “애월빵공장은 특별한 맛을 내세워 젊은 세대의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며 “상가 전체의 이미지가 활기차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 브랜드의 입점으로 상가 전체의 유동 인구가 늘면서 다른 상가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워는 6m에 달하는 층고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에스컬레이터를 2대 설치해 층간 이동이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3000~5000명의 상주 근무자와 대형병원 입점으로 높은 집객력을 갖고 있다”며 “주변 오피스텔 등까지 더하면 1만 가구의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