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에 교통 좋은 대단지…울산엔 호수공원 조망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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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내달까지 1.4만 가구 공급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잇따라
2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지방에서 13개 단지, 1만4736가구(일반분양 1만2068가구)가 나온다. 지역별로 대전이 2곳, 3599가구로 일반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울산(1447가구)과 강원(1229가구)도 아파트 두 곳이 청약을 준비 중이다. 대구, 부산, 전남 등은 1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도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드파인 광안’은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 동, 1233가구(전용 36~115㎡) 규모다. 일반공급 물량은 567가구다. 부산 지하철 2호선 광안역이 도보 2분 거리다. 단지 바로 앞에 있는 호암초를 비롯해 동아중, 수영중 등이 인근에 있다. 남천동 학원가도 이용 가능하다. 수영구 어린이도서관, 스포츠문화타운,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등이 가깝다.

○원주 전주 등에서도 알짜 단지 나와
분양 물량이 적었던 강원에도 공급이 이어진다. 원주시 무실동에서 우미건설이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 분양에 나선다. 리뉴얼된 ‘린’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최고 42층으로 지어지는 초고층 아파트다. 900가구 규모로 모든 가구가 전용 84㎡로 구성되는 게 특징이다. KTX 원주역이 가깝다. 인근에 초·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교육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원주 주거 선호지로 꼽히는 무실동 생활권에 속해 이마트 및 학원가, 관공서 등 다양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실내탁구장, 남녀 구분 독서실, 실내 놀이터, 주민 카페 등 커뮤니티시설이 다양하게 도입된다. 금호건설은 강릉 회산동에 ‘강릉 회산 아테라’를 공급한다. 총 329가구(전용 84~166㎡) 규모다.전북 전주에는 한양이 지난해 분양을 마친 ‘에코시티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을 내놓는다. 에코시티 주상 3블록에 들어서는 이 오피스텔은 126실로 이뤄진다. 모든 타입이 거실, 방 3개, 화장실 2개 구조로 구성된다.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장 등 커뮤니티도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