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가 강세장 보장할까? [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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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rancesco Casarella / Francesco is the site manager for Investing.com Italy. He is the author of the books “Breakfast on Wall Streets” and “From Zero to 100,000 Euros”.
(2024년 8월 2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
- 시장이 0.25%p 인하를 염두에 두고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모두가 궁금해하는 핵심 질문을 살펴보려고 한다.
- 과연 금리인하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장할까?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며 현재 상황보다는 미래의 기대에 더 많이 반응한다. 이런 부분은 특히 9월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염두에 두어야 하는 핵심이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곧 증시 상승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사실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이미 금리인하를 반영했을 수 있기 때문에 조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이번 금리인하로 인한 시장 상승을 예상한다면, 기대했던 만큼의 영향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중요하다. 금리인하는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정책을 긴축한 후 경기침체에 대응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라면 이해할 만하다.
하지만 금리인하가 단순히 경제 상황 악화에 대한 대응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경기침체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질 것이다.
시장은 항상 진화하고 있으므로 투자란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불확실성에 잘 대처하는 투자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큰 보상을 보는 경향이 있는 반면, 그렇지 못한 투자자는 그다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할 수도 있다.
기술주가 금리인하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섹터 실적을 살펴보면 금리인하가 자동으로 기술주(NYSE:XLK)를 상승시킨다는 잘못된 믿음이 일반적이지만 오해의 소지가 있다. 할인율이 낮아지면 밸류에이션이 높아질 수 있지만, 항상 기술주가 더 나은 성과를 낼 것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실제로는 유틸리티(NYSE:XLU), 필수소비재(NYSE:XLP), 헬스케어(NYSE:XLV) 섹터 등 경기방어적 섹터가 이러한 상황에서 더 큰 수혜를 보는 경우가 많다. 채권도 비슷한 패턴을 따른다.
결론
금리인하가 특정 섹터에 자동으로 혜택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 영향은 미묘하게 다를 수 있다.
따라서 투자에 있어서는 시장이 단순한 경로를 따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항상 명백해 보이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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