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티메프 사태' 피해자에 1.6조 지원…"대출금리 인하 검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
    최상목 부총리
    최상목 부총리
    정부가 '티메프 사태' 피해자들에게 1조 6천억 원을 지원한다.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여행·숙박·항공·상품권 분야에 대한 집단 분쟁조정도 서두를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 방안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판매자 피해 구제를 위해 대출과 이차 보전, 만기 연장 등을 망라한 1조 6천억원 규모의 자금지원이 골자다.

    지난 19일 기준 미정산 금액은 총 8,188억 원으로 추산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각각 1,700억 원과 1,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피해 업체 대상 대출을 진행 중이다.

    16개 지방자치단체는 1조 원 이상의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편성, 각 지역 피해 업체에 대한 직접 대출 또는 이차보전을 추진한다. 지난 7일 대책 발표 때보다 3,600억 원가량 확대됐다.

    판매자들에 대한 세정 지원과 고용 지원도 계획대로 추진 중다. 국세청은 지난 14일까지 611억 원 규모의 부가가치세 환급 확정건 조기 지급을 마쳤고, 최대 9개월의 납기 연장, 세무조사 및 압류·매각 유예 등도 지속된다.

    고용부는 이번 사태의 여파로 발생한 대규모 실직자를 지원하기 위해 상황반을 운영 중이다. 추가로 고용유지지원금과 실업급여를 신속히 지원하고, 대규모 임금 체불이 발생하는 경우 대지급금과 생계비 융자도 추진한다.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 발생 이후 현재까지 총 359억 원 상당의 일반 상품 및 상품권의 환불이 완료된 것으로 파악된다. 남은 피해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여행·숙박·항공권 및 상품권 분야 관련 집단 분쟁조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정산 주기 법제화와 결제 대금 별도 관리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안을 이달 중 마련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금리 인하 등 자금조달 부담 완화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ADVERTISEMENT

    1. 1

      SK하이닉스 "메모리 수요 폭증을 공급이 못 따라가는 실정"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극심한 메모리 수급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SK하이닉스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업계 공급 능력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SK하이닉스는 고객사 대부분이 메모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재고 부족 현상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서버 고객의 경우 물량이 확보되는 즉시 세트 제작으로 이어져 재고 수준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설명이다.PC와 모바일 분야 역시 서버향 수요 강세에 따른 공급 제약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서버 D램을 중심으로 한 타이트한 재고 추세가 연중 지속될 것"이라며 "대부분 고객이 메모리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공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했다.HBM4 시장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SK하이닉스는 "HBM4 역시 HBM3나 HBM3E와 마찬가지로 압도적 시장 점유율을 목표로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양산 경험과 품질에 대한 고객 신뢰는 단기간에 추월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고객사와의 협의 일정에 맞춰 양산을 준비 중이며, 독자적인 MR-MUF 패키징 기술을 통해 수율과 성능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경쟁사인 삼성전자의 HBM4 시장 진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생산력을 극대화해도 고객 수요를 100% 충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일부 경쟁사의 진입이 예상된다"면서도 "성능과 양산성 기반의 주도적 공급사 지위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

    2. 2

      신성이엔지, 초저습 슈퍼드라이룸 기술 확보했다

      신성이엔지가 전고체 배터리 시대를 대비해 초저습 슈퍼드라이룸 기술을 완성, 차세대 배터리 제조 환경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공정 중 수분에 극도로 민감해 기존 액체 전해질 배터리보다 엄격한 습도 관리가 필요하다. 업계에서는 노점온도 -60℃ 이하, 일부 공정에서는 -70℃~-80℃ 수준의 초저노점 환경을 안정적으로 구현해야 양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많다.신성이엔지는 -70℃ 이하 초저노점 구현이 가능한 슈퍼드라이룸 설계·운영 기술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공정 특성에 따라 -80℃급 초저습 환경까지 확장 적용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제습기·드라이룸·드라이부스·제어 시스템을 포함한 실제 양산 환경 기준 통합 솔루션이다. 신성이엔지는 인공지능(AI) 기반 제습·운영 제어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시간 외기(OA)·리턴 에어(RA) 조건, 공정 부하 변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히터 온도, 로터 속도, 재생 풍량 등을 AI가 예측·최적화해 에너지 소비를 최대 20% 절감한다.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 최대 부담 요인인 운영비(OPEX)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특히 신성이엔지는 수분 유입을 단순 차단하는 용도로 사용되던 기존 드라이부스의 한계를 넘어 부스 내부 잔존 미량 수분까지 추가 제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초저노점 드라이룸 구축을 위한 제습 신제품과 드라이부스 연계 운전 시스템을 갖췄다.드라이부스 또는 생산설비 상부에 설치 가능한 EDM(Equipment Dehumidify Module)은 파티클을 제거하는 EFU(Equipment Fan filter Unit)를 설치 위치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공간

    3. 3

      국내 완성차 5사, 내달 11∼13일 설 특별 무상점검 제공

      국내 완성차업체 5개 사가 설 연휴를 맞아 무상점검을 실시한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한국GM, 르노코리아, KG모빌리티가 2월 11∼13일 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9∼13일로 기간을 확대 운영한다.점검 대상은 엔진·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마모상태, 브레이크·패드 마모도, 냉각수·오일류, 와이퍼 등이다.현대차·기아 고객은 내달 2∼4일 각 브랜드 고객 서비스 앱에서 선착순으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아 전국 블루핸즈, 오토큐 등을 방문하면 된다.한국GM은 375개 협력 서비스센터,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61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점검받을 수 있다.KG모빌리티는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0개 협력 서비스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다.KAMA는 "고장이나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고 말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