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저출산 극복 대체인력지원에 100억원 출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중소기업의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기금 출연
中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육아환경 지원
中企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육아환경 지원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사진 왼쪽)은 21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가운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오른쪽)와 함께 대·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 출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외적으로 약속한 만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지난달 200개소 설치까지 마무리됐으며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신한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 6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발표한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협력기금에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상생협력기금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육아휴직 사용 시 해당 중소기업에서 대체인력을 구하기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안정적인 육아환경을 위한 실질적 여건 조성 등 돌봄 영역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대기업이 나서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고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것이 저출산 극복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생활 균형을 갖춘 조직문화를 독려하고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금융이 가장 먼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대외적으로 약속한 만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저출산 문제는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 전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와 함께 부모들의 육아부담 경감 및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맞벌이 가정 자녀들의 방과 후 돌봄활동을 지원하는 ‘신한 꿈도담터’ 구축 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220억원을 지원했다.
‘신한 꿈도담터’는 지난달 200개소 설치까지 마무리됐으며 향후 3년간 총 90억원의 추가 지원을 통해 노후 환경 개보수, 특화 프로그램 지원 등 꿈도담터 조성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