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온라인 법인등기 서비스인 ‘등기맨’의 신규 버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라인 법인등기 서비스 등기맨은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법인등기 통합 관리 시스템이다. 2021년에 베타서비스로 시작한 등기맨은 서류등기만 고수하고 있는 기존 등기업계를 혁신하기 위해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스타트업 고객 중심으로 전자등기 시스템을 직접 개발한 리걸테크 서비스다.

이번 런칭된 ‘등기맨 2.0’은 인감 도장과 인감 증명서를 공인인증서로 대체하는 온라인 전자등기 방식에 기업이 등기 시작부터 교합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등기맨 2.0은 경영지원이나 법무팀 담당자가 교체되는 경우에도 기업 계정이 별도로 존재해 이전 등기의 히스토리를 한 눈에 파악하고 관련 자료들도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법인등기 통합 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등기맨 2,0은 기업전문 로펌인 최앤리가 직접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점에서 불법성에서 자유롭고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앤리 법률사무소의 최철민대표 변호사는 “기존의 단편적이고 비효율이 만연했던 등기와 법무 관리 환경에서 많은 기업들이 주주총회나 이사회, 변경 등기와 같은 중요한 법무 히스토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싶었다”며, “이번에 런칭한 등기맨 2.0을 통해 법인등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기업 법무 관리 편의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