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영상특수효과(VFX) 제작 및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엠83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성진 엠83 대표, 김호성 엠83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2일 전9시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영상특수효과(VFX) 제작 및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엠83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대영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정성진 엠83 대표, 김호성 엠83 대표,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 김준만 코스닥협회 상무./사진=한국거래소
M83(엠83)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8분 현재 M83은 공모가(1만6000원) 대비 1만3600원(85%) 뛴 2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주가는 공모가보다 두 배가량 높은 3만18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엠83은 지난 1일부터 지난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희망범위(1만1000~1만30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024.72 대 1이었다. 지난 12~13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의 경쟁률은 638.05 대 1로 집계됐다. 청약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내는 청약 증거금은 약 1조9100억원이 모였다.

엠83은 2020년 2월 설립된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이다.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 '한산: 용의 출현', '승리호'와 드라마 '빈센조', '스위트홈2' 등의 시각효과를 작업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