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의 주가가 강세다. 피프티피프티가 세계 3대 음반 유통사 중 하나인 소니뮤직과 전 세계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다음 달 20일 5인 체제로 컴백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예스24는 피프티피프티의 소속사인 어트랙트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22일 13시 31분 기준 예스24는 전일 대비 4.09% 상승한 4,705원에 거래 중이다.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는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전 세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소니뮤직은 다음 달 20일 5인 체제로 컴백하는 피프티 피프티의 신보를 전 세계에 유통하고,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도 지원한다. 소니뮤직 그룹 산하 아리스타 레코드는 미국 기반의 마케팅을 맡는다.

소니뮤직은 유니버설·워너뮤직과 함께 세계 3대 음반기업이다.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는 “세계 3대 음반기업인 소니뮤직 그룹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천군만마를 얻은 느낌”이라며 “다음 달 20일 발매되는 피프티 피프티 앨범이 다시 한번 빌보드 ‘핫 100′ 등 글로벌 차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지난해 5월 전환사채(CB) 인수 방식으로 어트랙트에 투자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