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보의나눔 제공
사진=바보의나눔 제공
바보의나눔이 유튜브 채널 '러브온탑(Love on Top)'을 오픈한다.

22일 바보의나눔은 23일 '러브온탑'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러브온탑은 유명인이 '탑 쌓기' 게임 챌린지에 참여해 미션에 성공하면 점수에 따라 유명인의 이름으로 바보의나눔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MZ(밀레니얼+Z세대)세대가 기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취지다.

첫 방송은 23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유명 보이그룹 '뉴이스트' 출신의 가수 백호 씨가 출연해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매회 다른 유명인이 참여한다. 기부금은 적립돼 전액 '가족 돌봄 청년(영케어러)'을 위해 사용된다.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출연자가 쌓은 컵의 개수에 대중이 쌓은 컵의 개수를 추가해 총합이 가장 많은 출연자가 최종 우승한다. 해당 출연자의 팬덤의 이름으로 100만원이 추가 기부되는 방식이다.

바보의나눔 상임이사 김인권 신부는 "재능기부로 촬영에 동참해 주신 스타 여러분과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될 수 있도록 스폰서사로 함께해 주신 경동제약에도 깊이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