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지원서 '휴대폰' 칸에 "아이폰12미니" 쓴 지원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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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 문제" 논란
입사지원서 란에 휴대폰 기종 이름을 적은 사연을 두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사진이 공유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에는 일반적인 양식의 입사지원서에 '휴대폰'이라고 적힌 란에 '아이폰 12 미니'라고 휴대폰 기종이 적혀있다.
입사지원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2007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과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MZ세대는 집 전화라는 개념을 모르고 컸다. 휴대폰과 전화번호 두 칸이 있으니 나름대로 고민해서 기종을 적은 것 같다"라며 "시대가 변해도 안 바뀌는 지원서 양식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원자의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들은 "휴대폰 번호가 아닌 휴대폰 기종을 묻는 것으로 해석한 지원자의 문해력에 문제가 있다" 라고 꼬집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2일 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해당 사진이 공유되고 있으며 입사지원서에는 일반적인 양식의 입사지원서에 '휴대폰'이라고 적힌 란에 '아이폰 12 미니'라고 휴대폰 기종이 적혀있다.
입사지원자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인 2007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의 반응은 MZ세대의 특성을 이해해야 한다는 의견과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의견으로 양분되고 있다.
한 네티즌은 "MZ세대는 집 전화라는 개념을 모르고 컸다. 휴대폰과 전화번호 두 칸이 있으니 나름대로 고민해서 기종을 적은 것 같다"라며 "시대가 변해도 안 바뀌는 지원서 양식이 문제"라고 덧붙였다.
반면 지원자의 문해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들은 "휴대폰 번호가 아닌 휴대폰 기종을 묻는 것으로 해석한 지원자의 문해력에 문제가 있다" 라고 꼬집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