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련 / 사진제공=미디어랩시소
조혜련 / 사진제공=미디어랩시소
방송인 조혜련이 국제구호 개발기구 월드비전의 고액 후원자 모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됐다. 조혜련은 월드비전의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

월드비전은 조혜련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월드비전 창립자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이 클럽은 누적 기부금 1억원 이상 후원자 중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모임이라고 한다.

조혜련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범죄 피해 아동의 경제·심리·가족 관계 회복 지원에 써달라며 2000만원을 전달해 누적 후원금 1억원을 달성했다. 그는 2020년 국내 아동 후원을 시작으로 월드비전과 인연을 맺었다.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 된 방송인 조혜련. / 사진=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 된 방송인 조혜련. / 사진=월드비전
조혜련은 202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돼 다양한 지구촌 문제를 세상에 알리고 있다. 지금은 국내 아동 1명, 해외 아동 11명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아프리카 케냐 어린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노래 '꿈'을 발표, 수익금 전액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기도 했다.

조혜련은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 회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번 아프리카에 다녀왔을 때 우리가 입고 마시는 것들이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앞으로 월드비전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