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유한양행 팔고 HD현대미포 담은 초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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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23일 오전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HD현대미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GS글로벌, 두산에너빌리티, 실리콘투, 알테오젠 등이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주식 초고수들이 오전 10시까지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HD현대미포다. 6분기 연속 적자를 끊고 하반기부터 꾸준히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금융정보기업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3분기와 4분기 HD현대미포가 영업이익 225억원, 380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712억원이다. 차세대 먹거리 개발에 발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긍정적이다. 지난 9일 HD현대미포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액화이산화탄소(LCO₂)운반선 건조에 나선다고 밝혔다.
GS글로벌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주관사 입찰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GS글로벌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로 꼽고 있으며, GS글로벌의 해상 가스전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GS글로벌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등의 무역·유통, 수입차 PDI, 특장차 제조 등 물류부문,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및 복합화력발전 설비의 제조, 개발 및 신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에스와이스틸텍과 삼성전자가 이었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유한양행'이었다. 10만원 이상 주가가 오르며 고점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한 것이란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요법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위는 에스와이스틸텍이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종합건축 자재기업인 에스와이스틸텍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 셈이다. 앞서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도 모디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알려지면서 종전 기대감에 해당 주가가 크게 뛰기도 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대모, HD한국조선해양, 테크윙, 현대에버다임 등이 고수들 순매도 상위권에 들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GS글로벌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인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주관사 입찰 수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가는 GS글로벌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을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수혜자로 꼽고 있으며, GS글로벌의 해상 가스전 개발 경험을 높이 평가한다. GS글로벌은 철강, 석유화학, 에너지 등의 무역·유통, 수입차 PDI, 특장차 제조 등 물류부문, 정유, 석유화학 플랜트 및 복합화력발전 설비의 제조, 개발 및 신사업 등 총 4개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유한양행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에스와이스틸텍과 삼성전자가 이었다. 고수들의 순매도 1위는 '유한양행'이었다. 10만원 이상 주가가 오르며 고점매도를 통해 차익실현을 한 것이란 분석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일 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글로벌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항암제 '리브리반트'의 병용 요법이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2위는 에스와이스틸텍이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데크플레이트 수요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종합건축 자재기업인 에스와이스틸텍의 주가가 크게 뛰었다. 이에 대한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진 셈이다. 앞서 러시아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인도 모디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한다고 알려지면서 종전 기대감에 해당 주가가 크게 뛰기도 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대모, HD한국조선해양, 테크윙, 현대에버다임 등이 고수들 순매도 상위권에 들었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