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해리스 "통합과 상식의 대통령 될 것"…美 민주 대선후보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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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사진)이 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지명을 수락했다.
2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나를 이 길로 이끈 최근 몇 년의 과정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예기치 못한 일이었지만, 나는 이런 예상 밖의 일이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배포한 요약본을 통해 "나는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청하고 이끄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상식적인 미국인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 법정에서부터 백악관까지 이것은 내 인생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로써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후보 자리에서 사퇴한지 32일만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대에 앞서 이달 초 대의원을 상대로 실시한 화상 호명투표를 통해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이번 전대에서 추인 받았다. 이날 수락 연설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 대선은 본격적인 75일간의 열전에 들어서게 된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2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은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 "나를 이 길로 이끈 최근 몇 년의 과정은 의심의 여지 없이 예기치 못한 일이었지만, 나는 이런 예상 밖의 일이 낯설지 않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앞서 배포한 요약본을 통해 "나는 우리를 하나로 통합하고 경청하고 이끄는 대통령이 될 것"이라며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며 상식적인 미국인을 위해 싸우는 대통령이 되겠다. 법정에서부터 백악관까지 이것은 내 인생의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로써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후보 자리에서 사퇴한지 32일만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대에 앞서 이달 초 대의원을 상대로 실시한 화상 호명투표를 통해 당의 대선 후보로 선출됐고 이번 전대에서 추인 받았다. 이날 수락 연설로 민주당 전당대회가 나흘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미국 대선은 본격적인 75일간의 열전에 들어서게 된다.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TV토론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