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호 /사진='2024 K 월드 드림 어워즈' 생중계 캡처
가수 백호 /사진='2024 K 월드 드림 어워즈' 생중계 캡처
가수 백호가 '올라운드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백호는 지난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2024 K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 WORLD DREAM AWARDS)'에서 '올라운드 뮤지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뽐낸 뮤지션에게 수여된다.

트로피를 손에 든 백호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서 dOnO(팬덤명)들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하게 느껴진다"며 "앞으로도 더욱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백호의 '엘리베이터' 무대는 시상식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그는 '섹시 백' 수식어에 걸맞은 여유로우면서도 관능적인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냈다. 노련하게 호응을 유도하는 백호의 무대 매너에 관객들은 커다란 함성으로 화답했다.

백호는 그간 솔로곡은 물론, 래퍼 빅원과 함께한 프로젝트 싱글 '러브 오어 다이(LOVE OR DIE)',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활동 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워터밤 2024 전국투어' 서울, 속초 공연과 '2024 알리익스프레스 2024 위버스콘 페스티벌(AliExpress 2024 Weverse Con Festival)' 무대에 올라 고농도 섹시 퍼포먼스를 선사하기도 했다.

백호의 전방위 활약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는 오는 24일 '카스쿨페스티벌'에 출연해 관객들을 만난다. 26일 첫 방송되는 KBS2 '메소드 클럽'을 통해서는 친근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