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쿠알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 대연회장에서 진행된 브랜드로레이 시상식에서 이주연 아주대 교수가 박항서 감독, 기업인들과 함께 ‘브랜드로레이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로레이 어워드’는 국제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게 인정받는 최고의 개인과 기업,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2005년 미국에 설립된 후 현재는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유일의 브랜드 기반 비영리 단체인 세계브랜드재단(TWBF)이 주관한다.

지금까지 버냉키(미연준위 의장), 짐 로져스(기업인), 힐러리 클린턴(정치인), 숀 코네리(배우), 이안(감독), 성룡(배우), 톰 크루즈(이상 영화배우), 빌 게이츠, 마윈, 제프 베조스,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이상 기업인) 등이 수상했으며 한국인으로는 안성기(배우), 조수미(성악), 남이섬(리조트) 등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이주연 교수는 아주대학교 과학기술정책학과 대학원 책임교수로 근무하며 한국산업융합촉진협회 회장,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 등을 겸직하며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해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산업융합 전문가로서 Oracle 전략솔루션 실장, SK C&C 전략마케팅본부장(상무), POSCO ICT 그린사업부문장(전무)을 역임했으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회장, 한국산업정보학회 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차관급), 중소기업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산업계에서 다년간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수로 근무하며 중앙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을 맡아 국가 신산업, 신기술의 허브로써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해 1000여개 기업의 찾아가는 서비스로 기업의 규제를 해결했다. 지방자치단체인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을 맡아 18개 시군을 순회하며 300여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해 해결해주는 재능기부 활동를 인정받아 중소기업 활성화 리더쉽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상을 주관한 브랜드로레이 재단 KK 요한(Dr KK Johan) 이사장은 “이 교수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스타기업 성장을 위해 한국 중소기업의 애로점을 해소하며 성장시키고 있으며 그의 경력과 역량이 브랜드 리더로서 가치가 높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국가는 기업인들이 국가에서 존경을 받고, 일할 맛 나는 친기업 문화를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제1의 인생은 기업에서, 제2의 인생은 대학에 근무하며 중소기업 지원 재능기부를 하고 있고, 대학 교수 퇴임 후에 제3인생도 중소기업 활성화 재능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 교수는 24K 순금 트로피와 스와로브스키 상패 및 다양한 부상을 함께 받았으며, 이 교수의 기록은 브랜드로레이재단에 영구 등록되며, 그의 서명과 사진은 세계적 기업인, 스타들과 함께 보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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