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에이트
사진=이에이트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트윈 전문 기업 이에이트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이트는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를 이날 의결했다. 올해 안에 출자를 완료해 이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세종 5-1 스마트시티 사업과 함께 양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총 사업규모는 약 5조원이다.

이에이트는 앞서 세종 5-1 스마트시티의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을 총 100억원 규모로 수주하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도 사업 참여가 확정되면서 빠르면 연내 디지털 트윈 구축 사업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이트 관계자는 "이에이트의 참여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도시 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들이 집약된 미래 도시의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