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는 차량 대여 서비스 ‘쏘카’ 가입자가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제주도에서 차량 100여 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 12년 만이다.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 3명 중 1명이 쏘카 회원이 됐다. 가입자 1000만 명이 쏘카로 이동한 거리는 약 29억㎞로, 지구를 7만2000여 바퀴 돈 거리다. 누적 주행 거리가 가장 긴 회원은 2017년 쏘카에 가입해 약 20만㎞를 달렸다.

쏘카는 다음달 18일까지 ‘100시간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자신의 쏘카 이용 패턴에 따라 데일리 쿠폰 팩과 트래블 쿠폰 팩을 선택하면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챌린지 기간 내 누적 이용 시간에 따라 쏘카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도 지급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혁신해 누구나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