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 나선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16%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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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주도 상한가 기록
한화갤러리아가 23일 15.96% 상승한 1511원에 마감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사진)이 전날 발표한 주당 공개매수 매입 단가(1600원)의 턱밑까지 치솟았다.
김 부사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지분 약 17%(보통주 3400만 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 대비 약 34%, 전날 종가인 1303원보다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 대상은 보통주지만 이날 우선주인 한화갤러리아우에도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거래량이 적어 가격제한폭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에선 김 부사장의 지분 확대 소식이 전해지자 배당 확대 기대에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부사장은 작년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돼 신규 상장된 이후부터 주식을 지속해서 매수했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마치면 지분율은 19.86%가 된다. 현재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2.32%다. 김 부사장을 포함한 한화그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40.17%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김 부사장은 이날부터 다음달 11일까지 한화갤러리아 지분 약 17%(보통주 3400만 주)를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최근 1개월 종가 평균 1190원 대비 약 34%, 전날 종가인 1303원보다 약 23% 할증된 가격이다.
김 부사장의 공개매수 대상은 보통주지만 이날 우선주인 한화갤러리아우에도 매수세가 몰려 상한가를 기록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거래량이 적어 가격제한폭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시장에선 김 부사장의 지분 확대 소식이 전해지자 배당 확대 기대에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 부사장은 작년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돼 신규 상장된 이후부터 주식을 지속해서 매수했다. 김 부사장이 공개매수를 예정대로 마치면 지분율은 19.86%가 된다. 현재 김 부사장의 지분율은 2.32%다. 김 부사장을 포함한 한화그룹 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40.17%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