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BTS 슈가, 경찰 출석…"큰 실망 안겨드려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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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본명 민윤기)가 23일 오후 7시45분께 서울 용산경찰서에 출석했다.
슈가는 이날 차에서 내린 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후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슈가는 이날 차에서 내린 후 고개 숙여 인사한 뒤 굳은 표정으로 "일단 굉장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 후 "많은 팬분과 많은 분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음주운전 적발 후 바로 경찰서에 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맥주 한 잔만 마셨다는 주장이 사실인지 등 취재진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교통조사계 건물로 들어갔다.
경찰에 따르면 슈가는 지난 6일 밤 용산구 한남동 노상에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를 받는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