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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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추석 명절을 맞아 중소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KT커머스, KT DS, KT엔지니어링, 브이피 등 그룹사와 함께 총 107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KT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으며, 파트너사에 낮은 금리로 대출을 제공하기 위한 1000억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 경영 안정 지원을 하고 있다.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며,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원준 KT 구매실장 상무는 "파트너사의 명절 자금난 해소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매년 명절에 앞서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KT와 파트너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인공지능+정보기술통신(AICT) 생태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