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재결합설 '솔솔'…갤러거 형제 15년 만에 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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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오아시스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27.08.24 8 am'이라는 문구가 적힌 영상이 게재됐다.
앞서 영국 더 타임스 등 보도에 따르면 현지 업계에서는 노엘, 리암 갤러거 형제가 내년 여름 고향인 맨체스터와 런던을 점령하고, 하이드 파크와 웸블리 스타디움 등에서 공연을 계획 중이다.
재결합설에 대해 리암은 '리즈 페스티벌'에서 "흥미로운 상황"이라고 말해 음악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록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버무려 '원더월'(Wonderwall), '돈트 룩 백 인 앵거'(Don't Look Back in Anger), '리브 포에버'(Live Forever)를 비롯한 숱한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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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해체 후 노엘은 하이 플라잉 버즈를 결성해 앨범과 공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내한 공연을 통해 건재함을 증명하며 한국팬들에게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팬들과 현지 업계에서는 여러 가지 정황을 놓고 이번 재결합설은 신빙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