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 "HD현대마린엔진, 이제부터 부잣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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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영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 38.7% 증가.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5%, 전 분기 대비 44.1% 증가하여 영업이익률 10.6%를 기록.
=HD현대그룹 편입효과 발생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 당장 올해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최대주주였던 파인트리파트너스(피티제이호유한회사)의 차익실현 과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보는 전략 유효.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동남아시아/미국 운송비 급증, 유럽연합 산림 전용 방지 규정 등으로 글리세린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 이에 글리세린 공법 ECH의 경제성 둔화 전망으로 롯데정밀화학 등 프로필렌 공법 ECH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 ECH의 전방 에폭시수지 업황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
=가스 가격 안정화로 급락하였던 암모니아의 가격 반등이 예상돼. 요소 비료 증설 감소로 인한 전방 요소 비료의 가격 반등이 전망되는 가운데, 암모니아의 경우 수급 개선세가 올해/내년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분기 암모니아 관련 역래깅 효과가 하반기부터 제거될 전망.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국내 배터리 소재/리사이클 업체 증설 확대로 작년 7만톤 수준의 2차전지향 가성소다 수요가 2028년 74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롯데정밀화학의 가성소다 생산능력(100% 기준)은 약 35만톤으로 국내 3위 점유율을 기록 중.
투자의견 : 매수(신규) / SK증권
[체크 포인트]
=HK이노엔이 2019년 출시한 케이캡의 원외처방액은 올해 44.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증가로 최근 연평균 10%씩성장해 왔음. P-CAB 제제의 시장점유율은 20%에 불과해 약효 경쟁력을 기반으로 H2RA 및 PPI 시장을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 2024년 보령과의 코프로모션으로 국내 영업망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 가능.
=중국 케이캡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국내케이캡 판매 수수료율 인하로 매출 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의료파업 장기화로 우려했던 수액 매출은 고마진 제품인 영양 수액의 성장으로 2 분기 290억원(+ 5.8%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은 하반기 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긍정적인 결과 발표 시 현재 논의하고 있는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 및 25 년 미국 허가 신청 등 연이은 R&D 이벤트를 기대해 볼 수 있음.
투자의견 : 중립(유지) / 미래에셋증권
[체크 포인트]
=일진하이솔루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 승용 수소 용기 매출이 89% 감소한 게 주원인. 2분기에는 기타 용기 사업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띄어. 올 2분기 영업적자는 14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개선.
=넥쏘의 상반기 판매량은 9대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 최근 전기차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부 반사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2018년 출시 뒤 신모델이 나오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여.
=내년 3분기에 신모델 출시 예정돼 있어 내년 초까지는 상용 용기 부문의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 그동안은 수출 및 상용차 등의 매출로 넥쏘의 공백을 메워야 해. 하반기에 넥쏘향 매출의 일부 반등 등이 예상되지만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은 어려울 전망.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시장 기대치(매출액 354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되어 크게 하회.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① 원재료 매입에 대한 경쟁 심화로 매입가격이 상승하였고, ② 과거 매입한 높은 가격의 재고 원료 투입 및 판매에 따른 손실 증가, ③ 재고 평가 손실 확대 때문임.
=연말로 갈수록 헝가리 법인 재가동 및 3공장 가동 시작으로 실적 성장세 전환을 예상함. ① 기존 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메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헝가리공장의 리사이클링 파트가 3분기에 재가동이 예상되며, ③ 군산의 하이드로센터 3공장이 3분기에 가동을 예상하기 때문.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익될 전망. 펀더멘털의 훼손은 제한되지만, 패션 부문의 비수기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산업자재 부문 중 Cash Cow 제품인 아라미드의 기존 공장(7.5천톤)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때문.
=신증설한 아라미드 공장은 100% 가동, 정기보수 후 기존 플랜트 수율 개선, 아라미드펄프 증설 완료로 올해 4분기부터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 또한 내년은 미주 광케이블향 수요 증가,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연된 일본 경쟁사의 대규모 정기보수 효과로 추가적인 실적 증가 전망.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경우 고객사 대상 판가 인상으로 3분기에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HD현대마린엔진 - 이제부터 부잣집 막내아들
📈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9000원(상향) / 현재주가 : 2만3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신영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전 분기 대비 38.7% 증가. 영업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5%, 전 분기 대비 44.1% 증가하여 영업이익률 10.6%를 기록.
=HD현대그룹 편입효과 발생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판단. HD현대중공업의 엔진/기계사업부 가동률 과잉 상태를 HD현대마린엔진 사업장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일부 해소 가능. 당장 올해 하반기 실적부터 그룹 편입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존 최대주주였던 파인트리파트너스(피티제이호유한회사)의 차익실현 과정을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보는 전략 유효.
롯데정밀화학 - EUDR로 인한 프로필렌 공법 ECH 수혜 전망
📈목표주가 : 6만5000원→6만8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82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동남아시아/미국 운송비 급증, 유럽연합 산림 전용 방지 규정 등으로 글리세린 가격이 반등하고 있음. 이에 글리세린 공법 ECH의 경제성 둔화 전망으로 롯데정밀화학 등 프로필렌 공법 ECH 업체들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 ECH의 전방 에폭시수지 업황은 하반기에는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
=가스 가격 안정화로 급락하였던 암모니아의 가격 반등이 예상돼. 요소 비료 증설 감소로 인한 전방 요소 비료의 가격 반등이 전망되는 가운데, 암모니아의 경우 수급 개선세가 올해/내년에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2분기 암모니아 관련 역래깅 효과가 하반기부터 제거될 전망.
국내 가성소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국내 배터리 소재/리사이클 업체 증설 확대로 작년 7만톤 수준의 2차전지향 가성소다 수요가 2028년 74만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롯데정밀화학의 가성소다 생산능력(100% 기준)은 약 35만톤으로 국내 3위 점유율을 기록 중.
HK이노엔 - 수익성 개선의 원년, 하반기 R&D 결과 주목
📈목표주가 : 5만6000원→5만7000원(상향) / 현재주가 : 4만550원투자의견 : 매수(신규) / SK증권
[체크 포인트]
=HK이노엔이 2019년 출시한 케이캡의 원외처방액은 올해 44.5% 성장할 것으로 전망.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의 증가로 최근 연평균 10%씩성장해 왔음. P-CAB 제제의 시장점유율은 20%에 불과해 약효 경쟁력을 기반으로 H2RA 및 PPI 시장을 대체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 2024년 보령과의 코프로모션으로 국내 영업망 확대에 따른 추가 매출 상승도 기대 가능.
=중국 케이캡의 본격적인 매출 성장과 국내케이캡 판매 수수료율 인하로 매출 성장을 동반한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 의료파업 장기화로 우려했던 수액 매출은 고마진 제품인 영양 수액의 성장으로 2 분기 290억원(+ 5.8% YoY)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을 지속.
미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비미란성 식도염 임상 3상은 하반기 결과 발표가 예상되며, 긍정적인 결과 발표 시 현재 논의하고 있는 유럽 파트너사와의 계약 체결 및 25 년 미국 허가 신청 등 연이은 R&D 이벤트를 기대해 볼 수 있음.
일진하이솔루스 - 메워지지 않는 넥쏘의 빈자리
📉목표주가 : 2만5원→2만3000원 / 현재주가 : 2만1400원투자의견 : 중립(유지) / 미래에셋증권
[체크 포인트]
=일진하이솔루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 승용 수소 용기 매출이 89% 감소한 게 주원인. 2분기에는 기타 용기 사업이 크게 개선되며 매출액이 증가세로 돌아선 점이 눈에 띄어. 올 2분기 영업적자는 14억원으로, 전년 동기(-38억원) 대비 개선.
=넥쏘의 상반기 판매량은 9대에 불과.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 최근 전기차에 대한 우려 등으로 일부 반사이익을 받은 것으로 보이지만, 2018년 출시 뒤 신모델이 나오고 있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의미 있는 반등은 힘들 것으로 보여.
=내년 3분기에 신모델 출시 예정돼 있어 내년 초까지는 상용 용기 부문의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 그동안은 수출 및 상용차 등의 매출로 넥쏘의 공백을 메워야 해. 하반기에 넥쏘향 매출의 일부 반등 등이 예상되지만 고정비 부담이 지속되면서 의미 있는 흑자 전환은 어려울 전망.
성일하이텍 - 3분기부터 실적 성장세 전환 기대
📉목표주가 : 13만원→9만7000원(하향) / 현재주가 : 5만46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유진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2분기 매출액 365억원, 영업손실 1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42.6%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 시장 기대치(매출액 354억원, 영업손실 126억원) 대비 영업이익은 적자 폭이 확대되어 크게 하회.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한 것은 ① 원재료 매입에 대한 경쟁 심화로 매입가격이 상승하였고, ② 과거 매입한 높은 가격의 재고 원료 투입 및 판매에 따른 손실 증가, ③ 재고 평가 손실 확대 때문임.
=연말로 갈수록 헝가리 법인 재가동 및 3공장 가동 시작으로 실적 성장세 전환을 예상함. ① 기존 시설의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메탈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헝가리공장의 리사이클링 파트가 3분기에 재가동이 예상되며, ③ 군산의 하이드로센터 3공장이 3분기에 가동을 예상하기 때문.
코오롱인더 - 유럽 석유수지 업체 철수로 인한 반사 수혜 발생
📉목표주가 : 6만원→5만3000원(하향) / 현재주가 : 3만545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증권
[체크 포인트]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감익될 전망. 펀더멘털의 훼손은 제한되지만, 패션 부문의 비수기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고, 산업자재 부문 중 Cash Cow 제품인 아라미드의 기존 공장(7.5천톤) 대규모 정기보수에 따른 물량 감소 때문.
=신증설한 아라미드 공장은 100% 가동, 정기보수 후 기존 플랜트 수율 개선, 아라미드펄프 증설 완료로 올해 4분기부터 아라미드 증설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 또한 내년은 미주 광케이블향 수요 증가, 올해에서 내년으로 이연된 일본 경쟁사의 대규모 정기보수 효과로 추가적인 실적 증가 전망.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의 경우 고객사 대상 판가 인상으로 3분기에도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