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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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가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하이테크' 서비스를 출시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등 첨단기술산업 채용공고를 세부 분야별로 찾아볼 수 있다.

잡코리아는 26일 첨단기술산업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이 같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이 공간에서 첨단기술산업 채용 정보뿐 아니라 취업 콘텐츠를 활용해 입사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테크 서비스는 구직자들이 상단 탭에 있는 인기 키워드와 필터 기능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공고를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반도체의 경우 △소부장(소재·부품·장비·설비) △설계 △생산 △테스트·패키징 △기타(DSP·유통) 등으로 구분해 찾을 수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작성된 기업 정보도 제공한다. 하이테크에 게시된 모든 공고에선 AI가 소개하는 기업 정보를 볼 수 있다.
반도체 '일자리·인재' 모았다…첨단산업 전문 채용공간 개설
데이터 기반 리포트, 자소서(자기소개서) 소스 배송, 커리어 상담소, 직무 인터뷰 등의 콘텐츠도 갖췄다. 데이터 기반 리보트는 시즌별 취업 정보와 이슈를 데이터로 소개하는 콘텐츠다. 자소서 소스 배송·커리어 상담소는 서류·면접 합격 꿀팁과 솔루션을 안내한다. 직무 인터뷰에선 현직자의 이야기를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잡코리아는 하이테크 출시를 기념해 첨단기술산업 분야 기업 홍보에 도움이 될 직무 인터뷰를 무료로 지원한다.

하이테크는 올 하반기 안에 PC 버전에서도 출시할 예정이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첨단기술산업은)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대표 유망 산업인 만큼 맞춤형 채용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미스매치가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콘텐츠와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