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에 등돌린 글로벌 사모펀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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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펀드 중 7곳, 투자 제로
중국 정부의 기업 통제로 사모펀드업계에서 중국의 투자 매력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 글로벌 10대 바이아웃 펀드 중 7곳은 올해 한 번도 중국에 투자하지 않았다. 10개 회사의 신규 투자 건수는 5건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규모가 작은 거래였다.
한때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미국 사모펀드 중 하나인 워버그핀커스는 올해 중국에서 거래하지 않았고 2022~2023년에는 매해 2건의 거래만 체결했다. 2017년 18건, 2018년 15건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컨설팅 회사 더아시아그룹의 한린 중국지사장은 “해외 투자 규제 등으로 중국은 점점 더 어려운 투자 시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블랙스톤, KKR, 칼라일 등 글로벌 10대 바이아웃 펀드 중 7곳은 올해 한 번도 중국에 투자하지 않았다. 10개 회사의 신규 투자 건수는 5건에 불과했고 그마저도 규모가 작은 거래였다.
한때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미국 사모펀드 중 하나인 워버그핀커스는 올해 중국에서 거래하지 않았고 2022~2023년에는 매해 2건의 거래만 체결했다. 2017년 18건, 2018년 15건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컨설팅 회사 더아시아그룹의 한린 중국지사장은 “해외 투자 규제 등으로 중국은 점점 더 어려운 투자 시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