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 조감도. 사진=현대차
미국 정부가 오는 10월 가동이 예정된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공장에 대한 환경 허가를 재검토한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 당국은 현대자동차 전기차 공장이 지역 상수도에 미치는 영향을 규제 당국이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다는 환경보호 운동가들의 민원을 접수,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조지아주 브라이언카운티에 위치한 현대차의 조지아 공장은 연간 30만대의 전기차 생산 능력을 갖췄고 향후 50만대까지 증량이 가능하다.

2022년 10월 76억 달러(약 10조원)을 투자해 착공했고 오는 10월 조기 가동을 앞두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