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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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전문 기업 TYM이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 블룸스버그에 ‘TYM 노스이스트 캠퍼스(Northeast Campus)’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현지에서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캠퍼스 오픈은 TYM의 해외 매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이뤄졌다. 중소형 트랙터 주요 시장인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TYM 브랜드를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캠퍼스는 총 8,658㎡ 규모로 제품 조립과 완성품 보관, 서비스 교육, 부품 판매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전체 부지 면적은 5만 4309㎡에 달한다. TYM은 이 곳을 중심 거점으로 삼아 북미 중소형 트랙터 최대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에 신규 오픈한 TYM 노스이스트 캠퍼스는 북미 시장에서 TYM 브랜드를 확고히 하고, 물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TYM은 어려운 북미 시장 환경에서도 현지 딜러 및 고객의 경험과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