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강은구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강은구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 중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퇴원한다.

민주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늘 퇴원한다"며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2일 코로나19에 확진돼 인천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민주당 지도부의 봉하·평산 마을 방문 일정도 순연됐고, 지난 25일로 예정됐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도 연기됐다.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서 한 대표와의 회담 논의도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당무에 복귀하는 이 대표는 오는 29일과 30일 예정된 민주당 의원 워크숍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