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프리미엄아울렛은 동부산·파주·기흥점 3개 점이 일제히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중순까지 ‘그랜드오픈 행사’를 연다고 27일 발표했다. 고물가로 아울렛 시장이 점점 커지는 만큼 리뉴얼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중 매출 1위인 동부산점은 개점 10주년을 기념해 29일 4628㎡ 규모 정원형 휴식 문화 공간을 연다. 동부산점은 2022년부터 2년간 200개가 넘는 매장을 차례로 개편했다. 다음달엔 전국 최대 규모 폴로 매장을 들인다.

파주점은 이달 말 13년 만의 리뉴얼 공사가 마무리된다. 패션빌과 스포츠빌, 럭셔리빌 등 전문관을 잇달아 열었고 지난 21일에는 2030 고객을 겨냥한 유스컬처빌을 공개했다. 기흥점에는 국내 아울렛업계 최대 규모 푸드코트 등이 입점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