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버튼이 눌렸다…푸바오, 그리고 남겨진 마음들의 기록 '안녕, 할부지' [종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철원 "푸바오 보낸 공허함, 달랠 영화"
송영관 "일상 속 약간 잊혀졌던 시간을 떠올려"
중국 간 푸바오 학대 논란 등엔
"적응 과정이라 봐 달라, 곧 제2의 판생 열릴 것"
송영관 "일상 속 약간 잊혀졌던 시간을 떠올려"
중국 간 푸바오 학대 논란 등엔
"적응 과정이라 봐 달라, 곧 제2의 판생 열릴 것"
1354일, 대한민국을 울고 웃겼던 국민 판다 푸바오. 우리에게 선물이었던 만남과 예정된 이별에 대한 기록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오는 9월 4일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할부지'를 통해서다.
판다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는 2016년 한국에 왔다. 두 판다와 주키퍼들의 노력으로 2020년 7월 20일 한국 태생의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태어난다.
푸바오는 태어난 순간부터 슈퍼스타 그 자체였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팬데믹 시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바오패밀리는 2023년 7월 7일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며 완성이 됐다.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 기지에서 생활 중이다.
이 영화는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른바 '눈물 버튼'이 눌린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예정된 이별을 준비하는 주키퍼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중국으로 떠나게 된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마지막 3개월 여정에 집중해 이들의 깊은 유대, 그리고 교감을 엿보는 동안 오열, 또 오열이다.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도 담겼다. 이 영화를 통해 푸바오와 진짜 이별을 한 기분이 든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를 떠나보낸 이들의 마음의 기록이다.
27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안녕, 할부지' 연출을 맡은 심형준 감독은 "저는 평범한 40대 아저씨로 제 영화를 준비하던 사람이었다. 푸바오 영화 제안을 받고 푸바오에 대해 디깅했다. 그리고 바오 패밀리 이야기가 매력적이고, 주키퍼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예능으로 보여줬던 이들의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게 깊이 있게 보여주고 싶어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주키퍼들과 아이스브레이킹, 판다 월드 동선 파악 등이 필요했고 어려웠다. 에버랜드에서 협조를 잘 해줘서 매체에서 보여줬던 바오 패밀리 이야기보다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영화만의 차별점은 깊이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보내고 남아있는 루이, 후이를 돌보며 바오 패밀리가 많은 분께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시기 푸바오를 만나 희망을 얻었다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푸바오가 떠나면 그분들의 마음에 공허함이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렇게 영화가 개봉하면서 그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바오 패밀리를 몰랐던 분들에게도 인식이 달라지는 기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영화를 처음 관람한 송영관 주키퍼는 "일상에서 약간 잊혔던 시간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라며 "나의 소중한 시간을 또 보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 가장 바오 패밀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는 촬영팀이 담을 수 없었던 푸바오의 어린 시절부터 아이바오, 러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첫 만남, 아이바오, 러바오의 사랑에 관한 애니메이션 시퀀스가 나온다.
심 감독은 "제가 기록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다. 일찍 촬영에 들어갔으면 처음부터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만약에 아이바오, 러바오가 데이트한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그렸다. 할부지와 푸바오가 가까워지는 장면도 동화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안녕, 할부지'에는 3개월 만에 중국에서 만난 푸바오와 강 주키퍼의 모습도 담겼다. 이에 대해 강 주키퍼는 "중국 측과 저희가 걱정한 부분이 적응하는 푸바오에게 약간 혼동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까지 들어갔다면 저는 좋을지 몰라도 푸바오에겐 혼동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중국 팬들이 계시기에 안전사고가 생길까 봐 일반손님이 다 나간 시간에 저희만 따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 아마 저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푸바오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이번이 적당하지 않았나 싶다. 중국 갈 기회가 있다면 또 찾아갈 거고, 저를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아직 푸바오를 만나지 못한 송 주키퍼는 "저도 중국에 가고 싶은데, 강 주키퍼와 같은 정서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기에 푸바오가 잘 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안심과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푸바오와) 정이 좀 들어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다. 올해는 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엔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기 전날 별세한 강 주키퍼의 어머니 이야기도 그려진다. 강 주키퍼는 "어머니도 이해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다.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어머니를 뵙고 중국에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주셨다. 하지만 푸바오 떠나기 전날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는 가족의 이해 덕에 푸바오의 여행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도 충분히 이해를 해주고, 가족들도 그 일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큰형님은 '국가대표 선수가 비보를 들었다고 경기를 중단하고 돌아오는 게 맞느냐'라시며 '너는 지금 대표 선수이니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힘을 내서 다녀왔다.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특별한 작품"이라고 각별한 감정을 전했다.
강 주키퍼는 "'안녕, 할부지'를 통해 팬들과 대중이 푸바오와 바오 패밀리를 오래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동물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 주키퍼는 "주키퍼로서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저는 본질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돌아보게 된 것 같다. 주키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근면, 성실, 열정, 객관성, 고객중심 등 직업윤리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녕, 할부지'는 싱어송라이터 김푸름, 국민가수 이문세 등이 가창한 서정적인 OST로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심 감독은 "김푸름이 부른 산울림의 '안녕'이라는 곡이 푸바오가 대중과 마지막 만남에서 대중의 이별을 대변할 거라고 생각했다. 저작권 수월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 쉽지 않았지만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문세에 대해서는 "푸바오가 떠난 다음 주키퍼의 마음을 대별할 수 있는 분이 누굴까 했다. 깊이감, 연륜을 표현할 수 있는 가수가 이문세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흔쾌히 오케이 하셨다. 굉장히 기뻤다. 제가 처음 연출하는 극장 영화에 이문세라는 가수가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었다. 남겨진 분들의 마음을 묶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주키퍼는 최근 중국에서 불거진 푸바오 학대 논란 등을 염두에 두며 "푸바오를 걱정하는 분들이 지금도 너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팬들에게 제가 푸바오를 보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푸바오가 3월 3일에 팬들과 이별하고, 푸바오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푸바오에게 즐거운 모습만 관찰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모습을 팬들이 봤을 것이다. 적응 과정이라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조만간 적응을 마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제2의 판생이 열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푸바오는 그런 아이니까 말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판다 암컷 아이바오와 수컷 러바오는 2016년 한국에 왔다. 두 판다와 주키퍼들의 노력으로 2020년 7월 20일 한국 태생의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태어난다.
푸바오는 태어난 순간부터 슈퍼스타 그 자체였다.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이름처럼 팬데믹 시기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힐링을 선물했다. 바오패밀리는 2023년 7월 7일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태어나며 완성이 됐다. 푸바오는 지난 4월 3일 한국을 떠나 현재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 기지에서 생활 중이다.
이 영화는 시작하는 순간부터 이른바 '눈물 버튼'이 눌린다. 푸바오의 탄생부터 예정된 이별을 준비하는 주키퍼들의 진심이 고스란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중국으로 떠나게 된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마지막 3개월 여정에 집중해 이들의 깊은 유대, 그리고 교감을 엿보는 동안 오열, 또 오열이다. 푸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감동적인 재회의 순간도 담겼다. 이 영화를 통해 푸바오와 진짜 이별을 한 기분이 든다.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를 떠나보낸 이들의 마음의 기록이다.
27일 열린 언론시사회에서 '안녕, 할부지' 연출을 맡은 심형준 감독은 "저는 평범한 40대 아저씨로 제 영화를 준비하던 사람이었다. 푸바오 영화 제안을 받고 푸바오에 대해 디깅했다. 그리고 바오 패밀리 이야기가 매력적이고, 주키퍼의 이야기가 궁금했다. 예능으로 보여줬던 이들의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게 깊이 있게 보여주고 싶어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잘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가다 보니 주키퍼들과 아이스브레이킹, 판다 월드 동선 파악 등이 필요했고 어려웠다. 에버랜드에서 협조를 잘 해줘서 매체에서 보여줬던 바오 패밀리 이야기보다 더 깊이 있게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영화만의 차별점은 깊이 있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강철원 주키퍼는 "푸바오를 보내고 남아있는 루이, 후이를 돌보며 바오 패밀리가 많은 분께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시기 푸바오를 만나 희망을 얻었다는 분들이 많았다. 그런데 푸바오가 떠나면 그분들의 마음에 공허함이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했다. 이렇게 영화가 개봉하면서 그분들에게 위안이 되고 바오 패밀리를 몰랐던 분들에게도 인식이 달라지는 기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영화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영화를 처음 관람한 송영관 주키퍼는 "일상에서 약간 잊혔던 시간을 떠오르게 하는 영화"라며 "나의 소중한 시간을 또 보고 싶은 느낌을 받았다. 가장 바오 패밀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관객들도 같은 감정을 느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에는 촬영팀이 담을 수 없었던 푸바오의 어린 시절부터 아이바오, 러바오와 강철원 주키퍼의 첫 만남, 아이바오, 러바오의 사랑에 관한 애니메이션 시퀀스가 나온다.
심 감독은 "제가 기록하지 못했던 순간이 있다. 일찍 촬영에 들어갔으면 처음부터 담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만약에 아이바오, 러바오가 데이트한다면 어떨까 상상하며 그렸다. 할부지와 푸바오가 가까워지는 장면도 동화 같은 이야기이기 때문에 다큐멘터리에 애니메이션을 삽입한 것"이라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안녕, 할부지'에는 3개월 만에 중국에서 만난 푸바오와 강 주키퍼의 모습도 담겼다. 이에 대해 강 주키퍼는 "중국 측과 저희가 걱정한 부분이 적응하는 푸바오에게 약간 혼동을 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실까지 들어갔다면 저는 좋을지 몰라도 푸바오에겐 혼동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중국 팬들이 계시기에 안전사고가 생길까 봐 일반손님이 다 나간 시간에 저희만 따로 만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줬다. 아마 저에 대한 배려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푸바오와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이번이 적당하지 않았나 싶다. 중국 갈 기회가 있다면 또 찾아갈 거고, 저를 알아봤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아직 푸바오를 만나지 못한 송 주키퍼는 "저도 중국에 가고 싶은데, 강 주키퍼와 같은 정서와 가치관을 가진 사람이기에 푸바오가 잘 해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안심과 해소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푸바오와) 정이 좀 들어서,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봤으면 좋겠다. 올해는 넘지 않도록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바람을 전했다.
영화엔 푸바오가 한국을 떠나기 전날 별세한 강 주키퍼의 어머니 이야기도 그려진다. 강 주키퍼는 "어머니도 이해해 주실것이라고 생각했다. 돌아가시기 3일 전에 어머니를 뵙고 중국에 잘 다녀오라고 인사해주셨다. 하지만 푸바오 떠나기 전날 어머니의 소식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는 가족의 이해 덕에 푸바오의 여행에 함께할 수 있었다고 했다. 그는 "어머니도 충분히 이해를 해주고, 가족들도 그 일이 중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큰형님은 '국가대표 선수가 비보를 들었다고 경기를 중단하고 돌아오는 게 맞느냐'라시며 '너는 지금 대표 선수이니 뒷일은 걱정하지 말라'고 하셔서 힘을 내서 다녀왔다. 어머니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서 더 특별한 작품"이라고 각별한 감정을 전했다.
강 주키퍼는 "'안녕, 할부지'를 통해 팬들과 대중이 푸바오와 바오 패밀리를 오래 기억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동물원을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 주키퍼는 "주키퍼로서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저는 본질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돌아보게 된 것 같다. 주키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근면, 성실, 열정, 객관성, 고객중심 등 직업윤리를 되돌아보게 된다"고 덧붙였다. '안녕, 할부지'는 싱어송라이터 김푸름, 국민가수 이문세 등이 가창한 서정적인 OST로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심 감독은 "김푸름이 부른 산울림의 '안녕'이라는 곡이 푸바오가 대중과 마지막 만남에서 대중의 이별을 대변할 거라고 생각했다. 저작권 수월하지 않았던 걸로 알고 있다. 쉽지 않았지만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문세에 대해서는 "푸바오가 떠난 다음 주키퍼의 마음을 대별할 수 있는 분이 누굴까 했다. 깊이감, 연륜을 표현할 수 있는 가수가 이문세라고 생각했다. 굉장히 흔쾌히 오케이 하셨다. 굉장히 기뻤다. 제가 처음 연출하는 극장 영화에 이문세라는 가수가 함께하는 것이 영광이고 감사한 일이었다. 남겨진 분들의 마음을 묶어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 주키퍼는 최근 중국에서 불거진 푸바오 학대 논란 등을 염두에 두며 "푸바오를 걱정하는 분들이 지금도 너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아울러 "팬들에게 제가 푸바오를 보고 말씀드리고 싶었다. 푸바오가 3월 3일에 팬들과 이별하고, 푸바오는 긴장의 연속이었다. 푸바오에게 즐거운 모습만 관찰되지 않았다. 여러 가지 모습을 팬들이 봤을 것이다. 적응 과정이라고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 주키퍼는 "푸바오가 조만간 적응을 마치지 않을까 싶다. 그럼 제2의 판생이 열릴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푸바오는 그런 아이니까 말이다"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