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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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중 지난 상반기 5세대(5G)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빨랐던 업체는 LG유플러스로 나타났다.

28일 속도 측정 사이트 '스피드테스트'를 운영하는 우클라에 따르면 올해 1~6월 LG유플러스는 5G 다운로드 속도 점수 456.32점, 속도 중간값 546.83Mbps(초당 메가비트)을 기록했다.

이로써 436.46점(중간값 526.41Mbps)을 기록한 KT와 428.86점(중간값 513.74Mbps)을 기록한 SK텔레콤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5G를 포함한 전체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 측면에서는 SK텔레콤이 점수 236.24점과 중간값 205.10Mbps를 기록하며 가장 빨랐다.

LG유플러스의 속도 점수는 169.49점(127.99Mbps), KT는 149.98점(109.33Mbps)이었다.

모바일 게이밍 분야에서는 SK텔레콤이 91.34점을 기록해 1위 자리에 올랐으며, 5G 게이밍 분야에서는 LG유플러스가 92.56점을 받으며 선두에 올랐다.

우리나라 주요 도시 가운데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는 대전으로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 중간값은 204.73Mbps였다.

2위는 대구(196.88Mbps), 수원(196.84Mbps)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의 중간값은 133.51Mbps로, 조사 도시 중 가장 느렸다.

유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는 수원으로, 196.37Mbps의 속도 중간값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가 173.35Mbps로 한국에서 이동통신 다운로드 속도가 가장 빨랐다.

경기도와 전북 지역 또한 160Mbps가 넘는 속도 중간값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들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