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기아 특수차량연구실장(왼쪽)이 28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조명래 총장에게 기아 봉고EV 실습차량 2대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박병석 기아 특수차량연구실장(왼쪽)이 28일 전남도립대학교에서 조명래 총장에게 기아 봉고EV 실습차량 2대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제공
기아는 지역 학생들의 미래 모빌리티 전문인력으로의 성장을 돕기 위해 실습용 교보재 차량을 전남도립대학교에 기증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아는 이날 오전 전남 담양군 전남도립대에서 조명래 전남도립대 총장에게 기아 봉고EV 특장밴 2대를 전달했다.

기아와 전남도립대는 산학협력 협약을 맺고 학생 인턴십과 일학습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증은 학생들의 교보재로 사용할 차량이 필요하다는 전남도립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봉고EV는 소상공인의 도심 운송에 최적화한 화물차로, 211㎞의 주행거리를 가졌다.

기아 관계자는 "학생들이 다양한 실습과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가는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한다"며 "기아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