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C, 자본시장 부문 순익 23% 증가...분기 실적 견인
캐나다 최대 은행인 로열 뱅크 오브 캐나다(Royal Bank of Canada)는 HSBC 캐나다의 인수와 자본 시장 부문의 강력한 실적 덕분에 3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RBC는 HSBC 캐나다의 실적 포함으로 인해 순이익이 2억 3,900만 캐나다 달러(CAD) 증가했다.

3분기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기 40억 1천만 캐나다 달러(주당 2.83 캐나다 달러)에서 47억 3천만 캐나다 달러(주당 3.26 캐나다 달러)로 늘었다.

RBC의 자본 시장 부문은 순이익이 23% 증가하여 11억 7천만 캐나다 달러(미화 8억 6,92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은행은 올해 3월 HSBC 캐나다를 인수하면서 수십억 달러의 대출을 떠안았는데, 이는 RBC 역사상 가장 큰 인수였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