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 /사진=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김재중 /사진=인코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직접 제작한 신인 아이돌 그룹을 선보인다.

29일 인코드(iNKODE) 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데뷔를 목표로 신인 아이돌 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그룹은 실력은 물론 끼와 재능, 비주얼을 모두 갖춘 멤버들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엔터 업계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들의 노하우가 더해져 높은 퀄리티와 신선함으로 글로벌 케이팝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라고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전했다.

데뷔 21년 차 K팝 스타이자 배우인 김재중은 인코드의 CSO(최고전략책임자)로서 신인 아이돌 그룹 제작을 직접 이끌었다. 그는 멤버들의 트레이닝은 물론 데뷔 준비에 있어 전반적인 과정을 진두지휘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28일 김재중은 개인 SNS에 무언가 예고하는 듯한 물결 사진과 'VII 너의 이름은 (SOON)'이라는 내용을 게시하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유발했고, 그간 신인 그룹 제작에 대해 자주 언급해온 만큼 이와 관련된 스포일러성 글이라는 추측이 따랐던 바다.

인코드 엔터테인먼트는 큐브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신인 노현태 대표와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지난해 5월 함께 창립했으며, 최근에는 인코드 재팬(iNKODE JAPAN)도 설립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