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회사채 목표액의 2배가 넘는 수요를 확보하며, 발행금액을 최종 1100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2년물 기존 목표액 400억 모집에 1300억 원이 참여하며 경쟁률 3.25:1 기록했고, 3년물은 100억 원 증액한 700억 원을 발행했다. 발행금액은 모두 채무상환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1일에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광고시장 침체와 태영건설 이슈로 목표금액 모집에 대한 우려가 있었음에도 지상파 방송사의 우수한 사업안정성,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기반으로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사로부터 높은 신용등급인 AA 0(안정적)을 평가받으며 기관투자자에게서 목표금액의 2.5배가 모집됐다.

SBS는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후속작인 ‘지옥에서 온 판사’와 ‘열혈사제 2’가 출격 대기하면서 콘텐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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