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일레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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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54주년을 맞은 전통의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 일레븐이 월드컵레전드FC,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영덕 풋볼 페스타의 일환으로 월드컵레전드FC 자선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월드컵레전드FC 자선행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레전드들이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자선경기 및 축구 클리닉을 실시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조성된 기금은 지역 사회에 환원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열리는 이번 자선행사는 영덕 군민운동장에서 개최되며 베스트 일레븐이 주최하고 영덕군이 후원하며 대한민국 축구 월드컵레전드 20명이 참여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

이번 자선행사는 풋볼 페스타를 통해 경북을 대표하는 축구 도시로 발돋움한 영덕군에서 개최하며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성장하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축구선수를 선정, 이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와 지역의 사회복지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에서 조성된 성금 중 일부는 지역의 초·중·고등학교 지도자 격려금 등 축구인들을 위한 복지기금으로도 쓰인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