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Francesco Casarella / Francesco is the site manager for Investing.com Italy. He is the author of the books “Breakfast on Wall Streets” and “From Zero to 100,000 Euros”.

(2024년 8월 2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지난번에 시장 변동성을 헤쳐나가기 위한 필수 전략을 제시한 바 있는데, 지금 다시 살펴볼 가치가 있는 두 가지 핵심 원칙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 시장은 미래 지향적이다.
  • 심리는 기대감에 의해 움직인다.

1달러를 우물에 던졌는데 마법처럼 5달러가 돌아왔다고 상상해 보자. 그리고 다음 날 다시 던졌더니 우물에서 10달러가 나왔다고 가정해 보자.

이런 패턴이 10일 동안 계속되고 마지막 날에는 1달러를 던져 1,000달러를 받게 된다면? 11일째 되는 날에 돌아오면 얼마를 기대할 수 있을까? 아마도 1,000달러 이상일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강화 패턴은 엔비디아(NASDAQ:NVDA) 투자자의 경험을 반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 몇 년 동안 투자자들에게 꾸준히 보상을 제공해 왔으며, 종종 기대치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어제 발표된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좋은 실적이었지만 주가는 2.10% 하락 마감했고, 시간외거래에서는 추가 하락하고 있어서 투자자들이 우려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 하락의 원인은?


엔비디아의 분기 보고서는 수익과 매출이 전년 대비 100% 이상 급증하는 등 호조를 보였는데, 이는 정말 놀라운 성과였다. 가이던스도 마찬가지로 희망적이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두 가지 사항을 기억해야 한다.

첫째, 시장은 미래지향적이다.

하지만 시장은 무엇을 예상할까? 엔비디아의 경우, 시장의 반응은 분기 보고서에서 제기된 다음과 같은 우려를 시사한다.
  • 새로운 블랙웰 칩의 생산 문제
  • AI에 대한 투자는 흥미롭기는 하지만 비용(자본투자)이 많이 소모되며, 이미 다른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증명함
  • 3분기 예상 매출은 인상적으나 천문학적인 기대치에는 약간 못 미침

이제 밸류에이션으로 넘어가 보자.

높은 밸류에이션에는 상당한 단점이 있다. 첫째, 현재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것은 미래 기대 수익률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밸류에이션이 높으면 가능한 최상의 결과가 이미 가격에 반영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은 두 번째 시장 요점으로 이어진다. 바로 시장은 기대에 따라 움직인다는 것이다. 어떤 주식이 수익의 70배, 매출의 40배 가까이에서 거래된다면, 그 밸류에이션은 이미 최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흔들어도 깨지지 않을 것 같은 믿음에 균열을 내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몇 달 전 월가 투자의 전설인 하워드 막스와의 대화에서 두 개의 더미를 예로 들어 설명한 적이 있다. 하나는 모두가 원하는 높은 밸류에이션의 자산이고, 다른 하나는 많은 사람들이 무시하는 저평가된 자산이다.

기회는 어디에 있을까? 당연히 두 번째 더미에 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고려할 사항은 주식의 가치가 3조 달러가 넘으면 5조 달러 또는 10조 달러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대로 현재 100억 달러의 가치가 있는 주식은 800억 달러 또는 1,000억 달러에 도달하기가 비교적 쉬울 수 있다.

이것은 언제나 숫자 그리고 행동 금융에 관한 문제다.

오늘 엔비디아의 주가가 두 자릿수 하락으로 마감할지, 반등할지 예측할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성공하려면 이전 글에서 설명한 주요 투자 원칙이 이정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외 모든 것은 주사위를 굴리는 것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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